반응형 분류 전체보기7 소크라테스가 아무것도 안 썻다는 사실이 말해주는 것 소크라테스가 아무것도 안 썼다는 사실이 말해주는 것소크라테스를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짚고 싶은 건, 그가 단 한 줄의 글도 직접 남기지 않았다는 점이다. 우리가 아는 소크라테스는 전부 제자인 플라톤과 크세노폰, 그리고 그를 조롱한 희극작가 아리스토파네스의 기록을 통해 전해진 것이다. 생각해보면 묘한 일이다. 서양 철학의 뿌리라 불리는 사람이, 정작 자기 사상을 글로 정리하는 데는 관심이 없었다. 이건 게으름이 아니라 그의 철학 자체가 '살아있는 대화'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나는 이해한다.무지의 지 — 모른다는 걸 아는 것이 왜 지혜인가소크라테스 하면 가장 많이 인용되는 말이 "너 자신을 알라"지만, 사실 이건 델포이 신전에 새겨져 있던 문구이지 그가 만든 말은 아니다. 그가 진짜 강조한 건 "나는 내가 .. 2026. 10. 11.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