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편식쟁이와 타협한 이야기 (feat. 병설유치원 식단표 충격)아이 가진 모든 엄마 아빠의 고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밍밍이는 지금 6살인데, 맛있는 것과 먹기 싫은 것이 뚜렷해지는 시기인가 보다.나는 사실 뭐든 아무거나 다 잘 먹었는데, 와이프 얘기를 들어보니 어렸을 때 파, 양파는 안 먹었었고 당근이나 오이도 스무 살 넘어서야 먹었다고 머쓱하게 얘기하는 걸 보면 DNA는 위대하다고 인정하게 된다. 서너 살 때는 밍밍이도 진짜 아무거나 다 잘 먹었다. 브로콜리를 또 달라고 배부를 때까지 먹던 아이였으니까.자라나는 동안 편식을 하게 된 특별한 계기는 없었다. 그냥 언제부턴가 야채 종류는 거부하더니, 말도 더 잘하게 되면서부터는 왜 야채를 먹어야 하는가라는 심오한 질문을 (대답은 원하지도 않으면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