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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치기 2

머리카락 당기는 습관

옆머리 한 줌이 유독 짧아진 걸 보고 알았다머리를 묶어주다가 앞머리 옆쪽 한 줌이 유독 짧은 걸 발견었했다. 자른 기억이 없는데 이상하다 싶었는데, 곰곰이 보니 아이가 TV를 보거나 심심할 때마다 그 부분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배배 꼬다가 잡아당기는 버릇이 있었다. 본인은 그게 습관이 됐다는 걸 전혀 의식하지 못하는 눈치였다. 처음엔 정말 원래 머리 숱이 없어서 그런건가, 아니면 몇번씩 성인 샴푸로 머리를 감아서 부작용이라도 생긴건 아닌가 걱정이 앞섰었다.무의식중에 나오는 행동이었다처음엔 "머리카락 당기지 마"라고 볼 때마다 말했다. 그런데 그 말을 들을 때만 잠깐 멈추고, 몇 분 지나면 다시 손이 머리로 갔다. 손톱 물어뜯기와 비슷하게, 이것도 의식적으로 하는 행동이 아니라 심심하거나 뭔가에 집중할 때..

육아 일기 2026.08.30

손톱 깨무는 습관 고치기

손톱 다 뜯어놓고도 모르는 아이, 어떻게 할까 고민했다어느 날 손을 잡는데 손톱 끝이 다 울퉁불퉁했다. 살펴보니 열 손가락 중 여섯 개나 심하게 뜯겨 있었다. 언제부터 이랬냐고 물어봐도 본인도 잘 모르겠다는 눈치였다. 습관이 이미 무의식중에 자리 잡은 모양이었다. 예전에는 가끔씩만 보이던 게, 어느새 매일 습관처럼 반복되고 있었던 것 같다.혼내는 건 효과가 없었다처음엔 손 보일 때마다 "손톱 뜯지 마"라고 계속 지적했다. 그런데 그 말을 하는 순간에만 잠깐 멈출 뿐, 몇 분 지나면 또 손가락이 입으로 갔다. 오히려 지적을 반복할수록 아이가 무의식중에 하는 행동을 자각하는 게 아니라, 혼나는 상황 자체에 스트레스를 받는 것처럼 보였다. 하루에도 몇 번씩 같은 잔소리를 반복하다 보니, 나 스스로도 지쳐가는 ..

육아 일기 2026.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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