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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청소#쓰레기 줍기#후쿠시마 원전수#태평양 원전수#후쿠시마#일본 원전수 2

쓰레기 줍기-꼭 그래야만 했냐

주말마다 쓰레기를 주우러 다닌 지 4주 차다. 쓰레기 줍기 1주 차, 아침 일찍 집 주변 공원으로 쓰레기를 주우러 갔다. 쓰레기가 너무 많을까 봐, 사람들이 많아 코로나가 신경 쓰일까 봐 걱정했었다. 헌데 놀라운 건 생각보다 공원은 깨끗했다. 드문 드문 담배꽁초가 떨어져 있을 뿐 집게 들고 나온 우리가 머쓱할 정도로 깨끗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까 따로 공원을 청소하시는 분이 계셨고, 우리를 보고 활짝 웃어주셔서 우리도 파이팅이라고 소리쳐 드렸다. 쓰레기를 줍기 2주 차, 이날은 비가 많이 왔다. 며칠 전 하원하는 길에 밍밍이가 엄마한테 그랬단다. "유치원에서 차로 가는 길에 쓰레기가 너무 많아! 다음에 쓰레기 주우러는 여기로 오자!" 기특할세 - 헌데 비가 추적추적 오고 이거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육아로 2021.04.19

쓰레기 줍기

나랑 밍밍이는 매주 토요일/일요일 양일 중에 하루는 쓰레기를 주우러 나간다. 그렇게 하기로 했다. 정해진 장소는 없다. 어느 날은 동네 공원으로 어떤 날은 사는 아파트 주변으로 '쓰레기를 주우러' 간다. 내 기준에서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밍밍이한테는 아주 특별한 날이다. 우리가 일주일에 한 번 쓰레기를 줍기로 결정한 이유는, 자기 전에 내가 읽어줬던 어떤 책에서 '사람들이 참치를 잡기 위해 설치해 놓은 그물에 돌고래가 걸려 죽고 있고 그 개체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탓에 유럽 어느 나라에서는 참치 캔을 먹지 말자는 No Tuna 운동이 있기도 했고, 어떤 학교에서는 참치는 더 이상 아이들 음식의 재료로 구매하지 않겠다'라고 선언하기도 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날 그 책을 읽고 밍밍이는 한참 동안이나 잠에 들지..

육아로 202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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