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쓰레기 줍기, 4주 차에 있었던 일들주말마다 쓰레기를 주우러 다닌 지 4주 차다. 매번 새로운 장소로 나가다 보니 그때그때 다른 일들이 생긴다. 지난 3주간 있었던 일을 기록해둔다.1주 차 — 생각보다 깨끗했던 공원아침 일찍 집 주변 공원으로 쓰레기를 주우러 갔다. 쓰레기가 너무 많을까 봐, 사람 많은 곳이라 신경 쓰일까 봐 걱정했는데, 놀랍게도 공원은 생각보다 깨끗했다. 드문드문 담배꽁초가 떨어져 있을 뿐, 집게 들고 나온 우리가 머쓱할 정도였다.나중에 알고 보니 따로 공원을 청소하시는 분이 계셨다. 우리를 보고 활짝 웃어주셔서 우리도 파이팅이라고 소리쳐드렸다. 생각보다 깨끗한 공원이었지만, 그래도 한 봉지 가득 쓰레기를 채웠다.2주 차 — 밍밍이가 먼저 정한 장소이날은 비가 많이 왔다. 며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