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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일기 35

내 아이 홈스쿨링 괜찮을까 걱정되시는 부모님께

홈스쿨링 또는 재택학습은 학령기의 아이들을 집이나 학교 이외의 다양한 장소에서 교육하는 것을 말합니다. 대부분 부모님들이 학교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아이를 가르치는 것만을 홈스쿨링이라고 알고 계시지만, 정규 교육기관인 학교가 아닌 곳에서의 교육을 홈스쿨링이라고 합니다. 많은 홈스쿨 가정은 보통 부모, 강사 또는 온라인 선생님에 의해 시행되며, 학교에서 항상 볼 수 있는 것은 아닌 덜 공식적이고, 더 개인화되고, 개인화된 학습 방법을 사용합니다. 홈스쿨링의 실제 모습은 매우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그 범위는 전통적인 학교 수업을 기반으로 한 고도로 구조화된 형태에서부터 홈스쿨링 수업과 커리큘럼이 없는 시행인 언스쿨링과 같은 더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형태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처음에 학교에 다녔던 몇몇..

육아 일기 2022.03.12

이빨 빠지기 전에 이빨이 날때 - 설측맹출

유치는 안 흔들리는데 새 이빨이? 설측맹출 경험담우리는 딸아이 목욕을 번갈아 시킨다. 독박 육아는 옳지 않다고 생각해서, 하루는 엄마가 하루는 아빠가 씻긴다. 최근에 밍밍이 목욕 전에 양치를 시키는데 아이가 갑자기 이렇게 말했다."아빠, 나 입안에 구멍이 생겼어. 근데 아프진 않아."살펴봤더니 정말 아랫니 뒤쪽에 작은 구멍이 생겨 있었다. 처음엔 피곤해서 입안이 헐었나 싶었는데, 다시 보고 또 봐도 이건 이빨이 올라오는 모습이었다. 이상한 건, 밍밍이 아랫니는 전혀 흔들리지 않는데 새 이빨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었다.'설측맹출'이라는 낯선 단어알아보니 유치가 빠지지도, 흔들리지도 않은 상태에서 영구치가 먼저 올라오는 걸 '설측맹출'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혀 설(舌), 곁 측(側), 싹 맹(萌), 날 출(出..

육아 일기 2021.09.08

5세 아이 물고기 키워본 경함담 2

물고기 어항 이야기, 그 두 번째 (feat. 밍밍이의 진심)지난 이야기를 짧게 요약하면 이렇다. 이마트 수족관 앞에서 반강제로 시작된 물생활, 쓸모없었던 초보자용 어항 패키지, 물고기가 죽으면 밍밍이한테 뭐라고 설명해야 하나 하던 고민, 그리고 어느 날 물고기 한 마리가 새끼를 여섯 마리나 낳아 다들 적잖이 감동받았던 순간까지.아기 물고기 돌보며 더 바빠진 나날너무나 놀라웠던 생명 탄생의 순간을 목격한 뒤, 와이프와 나는 더 바빠졌다. 궁금한 게 한둘이 아니었다. 아기 물고기와 어미를 한 어항에서 키워도 되는지(어떤 물고기는 어미가 자기 새끼를 먹이인 줄 알고 잡아먹기도 한다고 들은 기억이 있었다), 물고기 밥은 어떤 걸 줘야 하는지, 물 온도가 너무 춥거나 덥지는 않은지 등등. 알아보니 풍선몰리는 어..

육아 일기 2021.04.27

5세 아이 물고기 키워본 경험담

마트 수족관 앞에서 시작된 물고기 육아5세에서 7세 정도 아이를 둔 부모라면 다들 한 번쯤은 거쳐 가는 게 애완동물이나 애완곤충 키우기 아닐까 싶다. 여느 부모들처럼 우리도 사람이 아닌 생명체를 키우는 게 아이에게 책임감을 주고 정서적으로도 도움이 된다는 정도는 알고 있었다. 다만 밍밍이를 돌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정서적으로(?) 성장하고 있었기에, 굳이 필요하다는 생각은 못 했었다.대형마트 1층이나 지하 1층, 쇼핑을 마치고 계산대로 향하는 길목에 있는 수족관은 위치 선정이 참 훌륭하다. 입구에 있었다면 오자마자 아이들이 매달려서 부모 쇼핑을 방해했을 거고, 애매한 중심부에 있었다면 아예 그쪽으로 카트를 안 끄는 전략도 가능했을 텐데, 딱 계산대로 향하는 길목에 자연스럽게 자리해서 반강제로 '물생..

육아 일기 2021.04.22

기억에 남는 쓰레기 줍기 이야기

아이랑 쓰레기 줍기, 4주 차에 있었던 일들주말마다 쓰레기를 주우러 다닌 지 4주 차다. 매번 새로운 장소로 나가다 보니 그때그때 다른 일들이 생긴다. 지난 3주간 있었던 일을 기록해둔다.1주 차 — 생각보다 깨끗했던 공원아침 일찍 집 주변 공원으로 쓰레기를 주우러 갔다. 쓰레기가 너무 많을까 봐, 사람 많은 곳이라 신경 쓰일까 봐 걱정했는데, 놀랍게도 공원은 생각보다 깨끗했다. 드문드문 담배꽁초가 떨어져 있을 뿐, 집게 들고 나온 우리가 머쓱할 정도였다.나중에 알고 보니 따로 공원을 청소하시는 분이 계셨다. 우리를 보고 활짝 웃어주셔서 우리도 파이팅이라고 소리쳐드렸다. 생각보다 깨끗한 공원이었지만, 그래도 한 봉지 가득 쓰레기를 채웠다.2주 차 — 밍밍이가 먼저 정한 장소이날은 비가 많이 왔다. 며칠 ..

육아 일기 2021.04.19

해외에서 어느 유치원을 보내야 할지 고민했던 이야기

해외에서 유치원 고르던 이야기 (feat. 후보 3곳 비교기)지난 글에 이어서, 오늘은 밍밍이가 외국에서 지낸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밍밍이가 외국에 나가 생활하게 된 건 48개월이 채 안 됐을 때였다. 한국 나이로는 5세, 미국 나이로는 3살쯤이었다.와이프와 밍밍이가 도착하기 전, 나는 먼저 집을 구해야 했다. 고려해야 할 건 근무지와의 거리, 생활환경, 그리고 밍밍이가 다닐 유치원과의 거리였다. 이런 걸 보면 한국이나 외국이나 부모 마음은 다 똑같은 건가 싶었다. 결국 유치원부터 정하는 게 순서 아닌가 싶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집 없이 계속 호텔 생활을 할 수는 없어서 큰 주택단지 주변으로 거처를 정하기로 했고, 유치원은 마지막 후보군 세 곳을 놓고 비교해봤다.세 곳의 유치원, 각각의 장단점A 유치원..

육아 일기 202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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