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가기 싫다던 아이, 생일이라 쉬게 해준 날 이야기우리 밍밍이는 집 앞에 있는 병설유치원에 다닌다. 4세부터 5세까지는 우연한 기회로 해외에 체류하게 되어, 그곳 국제유치원(international kindergarten)에 1년 정도 다녔었다. 한국에 돌아와서는 내심 아이가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국내 교육기관을 못 믿는다기보다, 그곳에서의 기억이 나와 와이프 모두에게 너무 만족스러웠기 때문이었다.코로나 때문에 학기 시작부터 다닐 수는 없었다. 병설유치원에는 등록만 해놓고 온라인 출석으로 출석일수를 채우고 있었는데, 지역발 확산이 다소 잠잠해질 때쯤 갑자기 밍밍이가 "엄마 나는 유치원 안 가?", "한국 유치원 궁금해"라고 물었다. 혹시나 강요하는 것처럼 느껴질까 봐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