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에어로 핏 _ aero fit_ 후기
날씨가 더워도 너무너무 더워요.
저는 구력 3년정도 된 테니스 동호인 이자 테친자, 테린이입니다.
요즘 같이 더울 때는 건강 관리를 하려고 코트에 나갔다가 반대로 병을 갖고 집으로 돌아올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네 날씨가 너무 덥습니다.
그래서 주로 밤늦은 시간부터 그날 자정까지 테니스를 치곤 하는데요, 그마저도 습한 나머지 괴롭더라고요.
그래서 어떤 장비의 도움을 받아보고자 찾던 중에 최근에 나이키에서 발매한 에어로 핏 소재 티셔츠를 구매해서 실사용해봤고 기능/느낌 적인 측면에서 공유 볼까 합니다.
1. 에어로핏?
- 나이키의 최신 기술력이 집합된 뭐 그런 소재라는데, 그런 거 상관없이 효과가 있냐 없느냐가 더 중요하겠죠?
- 기존에 판매 중이던 '드라이핏' 과는 다르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바로 실사용 후기부터 가겠습니다.
뭐 원단이 어떻고, 어떤 기술이 들어갔건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의 대부분은
"이게 정말 효과가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읽고 계실 것이 대부분일 테니까요
2. 실사용 효과
우선, 저는 소문난 땀쟁이입니다.
다른 건 몰라도 땀 흘리는 걸로 정말 전국구라고 자부합니다. 자랑할 건 아니지만 정말 대단한 땀쟁이인 거는 확실합니다.
얼굴부터 시작된 땀이 목을 타고 몸으로 흘러내리고, 이미 몸에서도 땀이 나고 있으니까...

오전 10시에 테니스를 치러 갑니다.
에어로 핏을 입구요.
4시간을 땡볕에서 불태웠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표현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가 실제로 입고 쓰는 글이라는 것을 알려드리기 위해서 사진을 첨부했습니다.
1) 정말 땀이 나도 몸에 들러붙지 않는가?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하지만 틀렸다고 표현한 부분이 완전히 틀린 게 아닙니다!
분명히 효과가 있었습니다.
평소 드라이핏을 즐겨 입어왔기 때문에 이 부분은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어떤 기술일지는 모르겠지만, 상체 대부분이 물에 들어갔다 나온 것처럼 젖었는데 티셔츠가 몸에 들러붙지 않습니다....!!
완전히 들러붙지는 않는다는 것이 아니고, 확실하게! 드라이핏 보다 덜 들러붙습니다.
그리고, 수건으로 aero fit 티셔츠 위를 닦아내면 바로 몸에서 떨어집니다.
드라이핏 처럼 땀을 말려주기 위한 설계가 아님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어요.!
2) 시원한가 통풍이 잘 되는가 시원함을 느끼는가
저는 에어로 핏을 입고 테니스를 쳤습니다.
그것도 거의 30도가 넘어가는 시간에요. 당연히 땀이 많이 났고 무지 더웠습니다.
원단이 주는 쿨링감은 그 어떤 원단이어도 느낄 수 없었을 날씨였으니까 차치 하더라도, 정말 드물게 부는 바람을 제 몸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드라이핏과는 다른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런닝을 해봤다면 분명히 드라이핏과는 다름을 더 확실하게 느꼇을 것 같습니다.
3) 가격은 ?
음 일단 운동복이 9만원????? 이라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런데 조금만 생각을 바꿔보면요 드라이핏보다 약 1.5배 정도 더 되는 가격, 전에 없던 착용감, 땀쟁이를 위한 티셔츠
이 3가지를 고려해 본다면 구매해도 후회는 없을 거 같아요. 좀 지나면 더 예쁜 디자인도 나올게 뻔하거든요.
저는 지금 나온 색상 말고 다른 디자인 나오면 또 하나 사서 여름 내내 두개로 입고 다닐 거 같아요.
4) 사이즈?
제 신체 사이즈는 키 180에 상체 뚱뚱 몸무게 87키로그램입니다.
Nike 티셔츠는 묻지도 다지지도 않고 무조건 2XL사면 딱 맞게 입어왔습니다.
근데, 에어로 핏은 한사이즈 줄여서 XL로 구매했는데 딱 입니다. 작지도 크지도 않고 딱입니다.
사실 2XL,XL 두개 사서 입어보고 결정했는데 착용샷을 본 와이프 말이
2XL은 늙어보인다고..... 목 다 늘어난 에어리즘 입은거 같다고해서 ㅋ
정리해 보면, 전국 모든 땀쟁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제품이고, 다 좋으니까 세일할 때 파격적으로 가격좀 낮춰서 팔아줬으면 좋겠습니다.